‘도산 안창호 기념관’ 건립 탄력 붙었다
08/29/22  

도산 안창호 기념관(이하 도산 기념관) 건립에 탄력이 붙었다.

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는 지난 23일 기념관 건립 예정 도시인 리버사이드시 관계자와 건립부지와 관련해 회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기념사업회 곽도원 회장과 도산기념관건립위원회(이하 건립위원회)의 폴 송 위원장 등 한인 관계자와 패트리샤 도슨 리버사이드 시장을 비롯한 시 당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사업회 측은 “이날 회의에서 도산 기념관 건립 목적과 도산 기념관 건립이 리버사이드시에 끼칠 유익 등에 대해 설명했다.”면서 “패트리샤 도슨 시장은 도산 기념관 건립에 매우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며 도산 기념관 건립 지원을 위한 MOU 체결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기념사업회 측은 패트리샤 도슨 시장의 제안에 따라 조만간 양자간 MOU가 체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립위원회 측은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도산 기념관 건립 유력 후보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라며 “밴 뷰런(Van Buren) 불러바드 선상의 건립 예정 부지에 도산 기념관 건립을 위해 하수도 시설 및 가스, 수도 등의 유틸리티 서비스와 관련해 추가 작업이 필요한지 등을 조사해 오는 10월 중으로 알려주기로 했다.”고 밝혀 향후 도산 기념관 건립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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