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나파크시, 다민족 문화축제 개최…이정임 무용단 피날레 장식
09/19/22  

▲부에나파크시가 다민족 문화축제를 연다.
   사진=부에나파크시

 
부에나파크시가 9월 24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에나파크 시빅센터(6650 Beach Blvd., Buena Park, CA 90621)에서 다민족 문화축제를 개최한다.축제에선 한국, 멕시코, 필리핀, 독일, 미국 원주민, 인도, 중국, 베트남, 일본, 아일랜드,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아프리카 국가 등 10여 개 나라의 전통 문화 공연이 펼쳐지고 각국의 다양한 음식도 판매한다.
특히 이날 오후 5시에는 이정임무용단이 부채춤, 검기무등 한국 전통무용을 공연하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써니 박 부에나파크시장은 “부에나파크시가 처음으로 다양한 민족의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축제를 연다.”면서 “한인은 물론 다양한 인종의 주민들이 함께 즐기며 시의 구성원으로서 주인 의식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민족 문화축제 개최를 제안한 조이스 안 문화예술위 커미셔너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아시안 대상 증오 범죄 증가 등 인종 갈등으로 인한 긴장 속에서 생활하는 시민들이 적지 않다.”면서 “이번 축제가 모든 주민들로 하여금 자신과 문화가 다른 이웃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더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주민들이 서로 존중하며 평화롭게 공존하는 것을 추구하는 축제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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