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정부가 캘리포니아주민에게 최대 1,050달러의 인플레이션 구제 지원금 (Inflation Relief Check)을 지급한다.

캘리포니아주 세무국은 13일 “오는 10월 7일부터 내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가주주민들에게 인플레이션 구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캘리포니아주 경기 부양 지원금(Golden State Stimulus)을 받은 주민 가운데 소득세 신고를 전자보고(e-file)로 하고 세금 환급금을 계좌 이체(direct deposit)로 수령한 주민이 지원금을 가장 먼저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세무국에 따르면 가장 먼저 지급되는 지원금은 10월 7일부터 10월 25일까지 은행계좌로 입금되며, 2차 지급 기간은 10월 28일부터 11월 14일까지로 이때까지 수혜자의 90%가 지원금을 지급 받는다.

다만 캘리포니아주 경기 부양 지원금을 받은 주민 중 전자 세금보고를 하지 않았거나 환급금을 계좌이체로 수령하지 않았다면 지원금 지급이 더 늦어진다. 주 세무국은현금카드(데빗카드) 발송 기간인 10월 25일~12월 10일 동안 현금카드를 받지 못하면 내년 1월 15일까지 우편을 통해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원금은 소득수준, 부양가족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수혜 기준에 따른 인플레이션 구제 지원금 수령 액수는 표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