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박, OC한미시민권자협회 회장으로 선출
01/03/23  

▲OC한미시민권자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써니 박. 사진=twitter(sunnypark4oc)

 

써니 박 전 부에나파크시장이 오렌지카운티(OC) 한미시민권자협회(이하 시민권자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시민권자협회는 지난 28일 가든그로브에 있는 사무실(9636 Garden Grove Blvd #20, Garden Grove, CA 92844)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지난해 말로 임기가 끝난 신명균 회장 후임으로 써니 박 이사를 선출했다. 박 회장은 올해 1월 1일부터 1년 임기의 회장직을 시작했다. 박 회장은 지난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민권자협회 회장으로 일한다.

박 회장은 시민권자협회장을 맡게 된 소감으로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권자협회가 더 높게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인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특별히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해 힘을 쏟을 것이다. 이를 위해 청소년들로 구성된 시민권자협회 산하 차세대 그룹 C2C의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써니 박 회장은 2018년 한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부에나파크 시의회에 입성한 후 2021년 12월부터 시장으로 일해오다 지난해 11월 8일 실시된 중간선거에서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에 출마했으나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같은 날 실시된 부에나파크 시의원 선거에서 써니 박 전 시장을 부에나파크 시의원으로 선출했던 1지구에서 한인 조이스 안 씨가 당선되며 이 지구에서 한인이 연속해서 배출됐다. 조이스 안 시의원은 지난 13일 시의원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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