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민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연방 하원 도전
01/23/23  

▲ 연방하원에 도전하는 데이브 민 현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사진=sd37.senate.ca.gov


데이브 민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민주, 37지구)이 연방하원의원직에 도전한다.

민 의원은 18일 연방하원 47지구에 출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재 이 지구는 케이티 포터 의원이 현역으로 있으며, 포터 의원은 2024년 선거에서 캘리포니아주 연방상원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어서 47지구는 무주공산의 상황에 놓이게 된다. 더구나 연방하원 47지구와 데이브 민 의원의 캘리포니아 상원 37지구는 80% 이상 겹치고, 지구 유권자 중 아시아계 비율이 약 20%로 매우 높으며 또, 민 의원은 이미 포터 의원의 지지를 받은 만큼 민 의원의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이날 진행된 첫 선거 기금모금 행사에 10만 달러가 모금됐으며 1000명이 넘는 지지자들이 캠페인에 자원봉사자로 지원했다.

포터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그동안 데이브 민 의원이 보여준 성과들을 보면 내년 선거에서 승리해 훌륭한 연방하원의원이 될 것이다.”라며 지지를 밝혔다.
민 의원에 따르면 포터 의원은 지난달 민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47지구 출마를 부탁했다.

현재까지 이 지구에서 출마를 선언한 예비 후보는 민 의원을 비롯해 할리 루다 전 연방하원의원(민주), 스캇 다오 오렌지카운티 공화당협회의장등 모두 3명이다. 만일 민 의원이 내년 선거에서 연방하원의원으로 당선되면 가주 한인 사회에서는 영 김, 미셸 박 연방하원의원(이상 공화)에 이어 3번째 연방하원의원을 배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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