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마무리를 돕습니다”
03/20/23  

▲ <스캇 맥콜리 패밀리 장의사> 외부 전경. 사진=이효섭 장의사


이효섭 장의사·시신방부사

모든 사람들에게는 숙명적으로 피할 수 없는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죽음이다. 죽음은 아무리 높은 명예와 권력 그리고 풍부한 재력을 갖추었더라도 결국 피해 갈 수 없다. 그리고 그 때도 알지 못한다. 그래서 한 사람의 죽음은 그의 가족과 지인들에게 큰 슬픔을 안긴다. 이럴 때 진심으로 유가족의 슬픔과 상실감을 달래주는 유능한 장의사를 만나면 슬픔은 반이 되기도 한다.

이효섭 장의사는 마음이 따뜻한 장의사이다. 시신방부사 자격도 보유한 그는 지금 풀러턴에 있는 <스캇 맥콜리 패밀리 장의사>에서 일하고 있다. 오랫동안 시카고에서 장의사로 일하다가 지난 2021년 캘리포니아로 이주했다. 시카고에서 일하던 2014년, 연고가 없는 노숙자 한인이 길에서 사망하자 이 장의사가 나서 무연고 처리될 뻔했던 그의 모든 장례 과정을 주도해 무사히 장례를 마친 사실은 시카고 한인들 사이에서는 무척 유명한 일화이다.

이 장의사는 장의사가 된 계기에 대해 “10대이던 1974년 부모님과 함께 도미해 30여 년 동안 학업, 가정, 사업 등을 하며 바쁘게 살았다. 그러다 어떻게 하면 한인 1세와 2세들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장의사의 길을 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어와 영어가 모두 능통한 그는 “한인 1세의 장례는 고인의 자녀들에게 익숙한 미국 장례 절차와 문화에 더해 한인 1세 조문객들을 위해 한국적인 장례 문화가 더해지는 것이 보통”이라면서 “이럴 때 영어와 한국어에 능통하고 두 나라의 장례 문화를 모두 잘 알고 있는 장의사를 만나면 세대 상관 없이 경건을 느낄 수 있는 장례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의사는 또 “제대로 된 장례 절차에 따라 엄숙하고 경건한 장례를 제공해 유가족들이 돌아가신 분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장의사로서의 저의 철학”이라면서 “장례와 관련한 행정적인 처리는 물론이고, 시신방부사로서 따뜻한 마음으로 고인을 직접 씻기고 옷을 입혀드리고 얼굴 화장을 해 드리고 장례 과정 일체를 정성을 다해 꼼꼼하게 하나하나 직접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누구나 언젠가는 맞이하게 될 그날을 준비하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하루하루를 가치 있게 만들어 가면 좋겠다.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맞이하게 되는 슬픔은 더 크고 당황이 될 수밖에 없고, 그래서 더욱 우왕좌왕하게 된다.”면서 “잘 살려고 미국으로 건너와 낯선 땅에서 고생을 하며 삶의 터를 가꾸고 자녀들을 양육한 모든 이민 1세들의 마지막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온 마음을 다해 기원하고 봉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무료 개인 상담 및 단체 세미나
이 장의사는 장례 보험, 장례 행정 절차, 장례용품, 묘지, 예배, 장례 비용 등 장례와 관련한 모든 것을 무료 상담해 준다. 또 교회나 요양병원 등 단체의 요청이 있으면 무료 세미나도 열어준다.
그는 2020년 미국 이민 생활, 특히 장의사로 일하면서 겪고 느낀 점을 진솔하게 담은 수필집 <이게 우리 엄마야 맞아?>를 출간하기도 했다.

Google에서 ‘이효섭 장의사’를 검색하면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문의: (714) 951-2520, (714) 870-6303
501 W Commonwealth Ave., Fullerton, CA

▲ <이효섭 장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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