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문화원,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델리리움 무지쿰 '트래블스' 공연
04/10/23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LA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챔버 오케스트라 '델리리움 무지쿰(Delirium Musicum)'과 함께 4월 15일과 4월 16일 양일간 ‘트래블스(Travels)’ 공연을 패사디나와 산타 모니카에서 개최한다.

'델리리움 무지쿰'은 다국적 배경을 가진 23명의 멤버로 구성된 챔버 오케스트라이다. 이번 공연에는 약 13명의 단원이 참여하며, 이 중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유은 씨와 첼리스트 이주현 씨 등 한인 뮤지션 두 명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한미 양국이 동맹차원에서 다방면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심화시켜 온지 70년이 되는 해이며,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을 초대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트래블스' 공연에서는 비발디(Antonio VIVALDI)의 사계 중 겨울 (The Four Seasons: Winter), 드뷔시 (Claude DEBUSSY)의 어린이 세계 중 마지막 곡이자 가장 유명한 곡인 골리웍의 케이크워크 (Golliwog's Cakewalk), 헝가리를 대표하는 작곡가 바르톡 (Bela BARTOK)의 대표작 루마니아 민속 무곡 (Romanian Folk Dances) 등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 곡들이 연주된다. 또한, 미국 출신의 대표적인 작곡가이자 영화 '트루먼 쇼', '드라큘라' OST 작곡자로도 유명한 필립 글래스(Philip GLASS)의 미국 사계(The American Four Seasons: 4th Movement)가 선보이며, 특히, 한국 드라마 '겨울 연가', 영화 '올드 보이'와 '건축학 개론' OST 작곡가로 잘 알려져 있는 작곡가 이지수 씨가 만든 '진도 아리랑'이 미국에서 초연된다.

콘서트 티켓은 '델리리움 무지쿰' 웹사이트(deliriummusicum.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323) 936-7141, kelly@kccl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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