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스프로듀스-고흥군, 고흥군 농수산물 가공품 수입 협약 체결
04/17/23  

▲ 김경남 ㈜치맥스프로듀스 대표(오른쪽)와 공영민 고흥군군수가 업무 협약서를 들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치맥스프로듀스

 

풀러턴에 있는 한인 기업 ㈜치맥스프로듀스(대표 김경남)가 한국 전라남도 고흥군(군수 공영민)의 농수산물 가공품을 수입, 판매하기로 했다.

김경남 ㈜치맥스프로듀스 대표는 지난 7일 미국을 방문 중인 공영민 고흥군수를 비롯한 고흥군 농수산물 미주 수출개척단을 맞아 고흥군에서 생산, 가공된 농수산제품을 미국에 수입 판매하기로 협약했다. 수입 규모는 연 2천만불에 이른다. ㈜치맥스프로듀스는 고흥군과 협력해 고흥 유자, 김 등 고흥산 농수산물 활용한 상품 개발하고 또, 공동 마케팅을 통해 고흥 농수산물을 미국 시장에 공급해 미국 내 K-푸드 열풍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경남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우리 회사는 미국 현지 대형 마켓에 농식품을 전문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이러한 유통라인을 활용해 고흥산 유자와 김 등 다양한 농수산 가공식품을 유통해 고흥군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군은 세계 유자와 김 생산량의 약 13%, 10%를 각각 생산하고 있는 세계적인 유자·김 생산지로 지금까지 생산에 주력해 왔다면 이제는 시장 개척에 총력을 다할 때이다.”라며 “이번 ㈜치맥스프로듀스사와의 협약을 통해 고흥 농수산품 수출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치맥스프로듀스는 2006년 설립 이후 17년째 다양한 농식품을 유통하고 있다. 중서부 코스트코(41개 지점), 크로거, 노스게이트 등 약 1만개 지점에 식음료를 납품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고흥동강청정식품단지에 자회사인 ㈜예인티앤지를 설립하고, 생산한 제품을 수입해 미국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한편 또 다른 한인 기업인 ㈜제이원(대표 이승훈)은 이날 고흥군과 1천만불의 고흥군 생산 농수산물 가공식품을 수입하기로 협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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