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턴시·성남시, 자매도시 결연 기념 ‘친선 문화의 밤’
04/17/23  

▲ ‘친선 문화의 밤’ 콘서트 무대에 오를 성남시향의 지휘자 금난새, 메조 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허영훈, 피아니스트 찰리 올브라이트(왼쪽부터).

 

풀러턴과 성남시가 오는 6월 25일 오후 5시 은혜한인교회에서 ‘친선 문화의 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적 명성을 지닌 지휘자 금난새 씨가 이끄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해 메조 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허영훈, 피아니스트 찰리 올브라이트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친선 문화의 밤’ 콘서트 행사에서 성남시향은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하이라이트, 조지 거쉰의 ‘랩소디인 블루’, 제임스 무디의 ‘톨레도 스페인 환상곡’ 등을 선사한다. 또 풀러턴 칼리지의 정승재 교수(바이올린)와의 협연도 검토되고 있다.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은 “풀러턴시는 자매도시 성남시와 앞으로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를 이어갈 것이다. 이번 공연은 이의 일환으로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풀러턴과 성남시 두 도시의 교류의 물고를 트는 이번 행사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이 넘치는 밤의 정취를 감상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4일 풀러턴 자매도시협회(회장 마이크 오츠)는 성남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정 시장은 조만간 성남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기 위해 성남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 신상진 성남시장이 ‘친선 문화의 밤’이 열리는 무렵 풀러턴시를 방문해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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