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인 옥주재단(대표 앤드루 이)이 오는 5월 12일 오후 7시 30분 세리토스 퍼포밍아트센터(Cerritos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18000 Park Plaza Drive, Cerritos, CA 90703)에서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자선 콘서트를 연다. ‘봄여름가을겨울’은 1986년 결성돼 1980년 중반 한국 록음악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밴드이다.

‘희망의 음악(Music of Hope)’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남가주 한인사회에서 활발한 자선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북한 주민 인권과 자유를 위한 ‘LINK(Liberty in North Korea)’ ▶시니어 봉사단체 ‘소망 소사이어티’ ▶발달 장애 아동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한미특수교육센터(KASEC)’ ▶장애인들과 함께 꿈과 소망 믿음을 나누는 ‘남가주 밀알 선교단(Milal Mission)’들 5개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앤드루 이 대표는 “소외계층과 약자의 권익을 보호해 오고 있는 한인 단체들을 지원하고 기부 문화 정착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향후 더 많은 단체를 발굴, 지원하겠다.”거 말했다.

콘서트 티켓은 옥주 재단과 세리토스 퍼포밍 센터 웹사이트(tickets.cerritoscenter.com/7057/7059)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60달러~250달러이다. VIP 좌석(플래티넘 5000달러ㆍ골드 3000달러ㆍ실버 1500달러) 티켓 구매 및 별도의 기부는 옥주 재단 웹사이트(okjoofoundation.org)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