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LA-인천 노선 증편…주6회 운항
05/15/23  

▲ '에어프레미아가 LA-인천 노선을 증편한다. 사진=에어프레미아

 

한국국적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가 LA-인천 노선을 증편한다.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주 5회 운항중인 LA-인천 노선을 주 6회(월/화/수/금/토/일)로 증편 운항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운항 시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40분에 출발한 YP 101편은 같은 날 오전 8시 20분에 LA 국제공항(LAX)에 도착한다. 오전 10시 50분에 LA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YP 102편은 다음날 오후 3시4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브라이언 김 에어프레미아 LA지점장은 “이번 LA-인천 노선 증편은 최근 들어 한인들의 한국 방문 수요가 크게 급증한 데 따른 조치”라며 “조만간 추기 항공기가 도입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항공 업계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상황 개선으로 한국과 미국행 항공권 구매 고객이 급증했다. 한국과 미국은 최근 코로나 비상사태를 종료했다. 이에 따라 한국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에어프레미아의 탑승률은 80~90% 수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좌석 공급을 늘려 수요를 감당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으로 증편이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 업계는 또 에어프레미아의 추가 항공기 도입 일정이 순항하는 것도 이번 증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한다.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도입을 진행하고 보잉787-9 기종을 조만간 인수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같은 기종 3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가 현재 운항 중인 항공기는 모두 4대이다. 2025년까지 총 10대의 787-9 항공기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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