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LA-인천 노선 한시적 증편 운항
05/30/23  

여름을 맞아 항공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대한항공이 LA-인천 노선을 한시적으로 증편 운항한다.

증편 운영 기간은 오는 6월 7일(수)부터 9월 21일(목)까지이다. 대한항공은 이 기간 동안LA-인천 노선에 주 1회 KE8018편을 투입한다. LAX 출발 시간은 6월7일부터 7월12일까지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25분, 7월20일~9월21일에는 매주 목요일 새벽 1시이다.

인천-LA노선에는 KE8017편이 투입된다. 이 항공편은 6월7일부터 9월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30분에 인천에서 출발한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도 지난 23일부터 LA-인천 노선을 기존 주 5회에서 1회 증편된 주 6회 운항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가 정기적으로 증편 운항하고 대한항공이 한시적으로나마 증편 운항을 결정함에 따라 올여름 LA-인천 노선의 항공권 구입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올해 들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됨에 따라 그간 잠재돼 있던 항공 여행 수요가 급증해 한국행 항공권 가격은 크게 올랐다. 6~7월 LA-인천 왕복 항공권은 일반석이 3000달러를 넘나들고 있다. 비즈니스석은 6000달러에서 1만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이처럼 가격 급등에소 항공권을 구매하기는 쉽지 않은 현실이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가격 급등에도 항공권 구매가 쉽지 않다. 특히 예약률이 높아지면 항공권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에 구매를 서둘어야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며 “과거에는 3개월 전쯤에 예매해도 무난히 항공권을 구입했지만, 지금은 여행 6개월 전에는 예약해야 좋은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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