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실비치 분회, ‘참전용사 위로의 날’ 개최
06/05/23  

▲ 지난 2022년 행사에 참석한 한국전 참전용사들. 사진=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실비치 분회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회장 박굉정)와 실비치 분회(회장 이병문)가 한국전과 베트남전에 참전한 참전용사를 위로하기 위한 ‘참전용사 위로의 날’ 행사를 오는 6월 25일 오후 5시부터 실비치 레저월드 내 4번 클럽하우스에서 연다.

박굉정 회장은 행사 개최와 관련해 “참전용사들의 헌신 덕분에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전쟁의 폐허를 딛고 경제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 이런 까닭에 아무리 큰 행사를 열어 위로하고 감사를 표해도 이들의 노고에 비할 수 없지만, 그래도 이번 행사를 통해 진심어린 감사를 전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35명을 비롯해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 44명도 초청됐다.
이병문 회장은 “한국전 참전용사 가운데 15명은 타인종이며 나머지 20명은 한인이다. 한국전 참전용사 대다수가 90세 이상이라 거동이 불편하다. 이들에게 감사를 표할 기회도 점차 줄고 있어 안타깝다.”며 “올해부터 베트남전에 다녀온 한인들도 함께 초대해 그들의 공로도 함께 기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참전용사들은 부부 동반으로 참석할 예정”이라면 “이날 행사의 초청 인원은 한인 단체 관계자 등을 포함해 총 250명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참전용사들의 입장으로 시작되며 의례와 축사, 환영사, 설교, 만찬, 여흥, 선물 증정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문의: (310) 710-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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