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한인체육회, 미주체전 종합 5위
07/03/23  

지난 23일(금)~25일(일) ‘꿈이 있는 뉴욕에서 하나가 되는 미주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뉴욕에서 열린 제22회 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에 참가한 오렌지카운티(OC)한인체육회팀(단장 정철승)이 종합성적 5위를 거두었다(관련 기사 본보 1476호 ‘OC한인체육회, 미주한인체육대회 출전 기금 모금 골프대회’).

이번 미주체전에는 34개팀, 5,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OC한인체육회는 배드민턴, 야구, 보올링, 탁구, 아이스하키, 태권도, 농구 등 7개 종목에 12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배드민턴(금 12, 은 3), 야구(금 1), 볼링(은1), 탁구(금 1, 은 2, 동 3개), 아이스하키(동 1), 태권도(은 1) 등의 성적을 거두었다. 농구는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다.

최재석 OC한인체육회장은 “미주 체전이 동부지역에서 개최된 까닭에 OC에서는 많은 선수단을 파견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런 조건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오랫동안 다진 팀웍과 화합 그리고, 체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분들 덕분이다. 선수단과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미주체전 1위는 주최 도시인 뉴욕이 차지했다.
이어 2위 뉴저지, 3위 달라스, 4위 워싱턴 DC, 6위 시카고 7위 LA팀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미주한인체육대회는 체육을 통한 긍정적 사고의 발달, 한인사회 소통과 화합, 참여의식 확대로 인한 한인커뮤니티 결속 강화를 위해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제23회 미주한인체육대회는 오는 2025년 LA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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