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합창단 정기공연…4년 만 재개
07/10/23  

올해로 창단 26주년을 맞은 아리랑합창단(단장 김경자)이 정기 연주회를 재개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지 4년 만이다.

김경자 단장에 따르면 연주회는 오는 9월 30일 열린다. 하지만 아직 시간과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다.

김 단장은 “최근 새로 영입한 김정민 지휘자와 함께 연습 시간을 주 1회에서 2회로 늘리는 등 온 힘을 기울여 연습하고 있다.”며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 열리는 연주회인지라 단원들이 들뜬 마음에도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지휘자는 풀러턴 은혜한인교회 1부 성가대 지휘자이기도 하다.

김 단장은 또 “지난해 9월부터 대면 연습에 들아가 충분한 시간 동안 연습을 했기 때문에 정기 연주회에서 멋진 선율과 화음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연주회에서는 동요, 가곡, 성가곡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리랑합창단 단원 수는 약 40여 명에 달하며 신입 단원도 모집한다.
이 합창단은 매주 월요일 가든그로브의 부활교회에 모여 연습을 하며 각종 한인 행사 참가를 비롯해 양로원 위문 공연, 장학생 선발 등의 커뮤니티 봉사 활동도 벌이고 있다.

문의: (714) 915-2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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