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차, OC 아시안변호사협회장 취임
07/17/23  

▲ 제시카 차 변호사. 사진=pinkhamlaw.com

 

한인 여성 변호사가 오렌지카운티 아시안변호사협회장에 취임했다. 주인공은 가정법 전문 변호사인 제시카 차 씨이다.

차 신임 회장은 지난 6일 뉴포트비치 하이엇 리전시 호텔에서 열린 제29회 연례 회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공공 서비스 분야 기여 ▶회원 교육 ▶전문성 개발 등에 진력할 것”이라면서 “공익적인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그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하고 공정하며 정의로운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그는 또 다양성과 공정, 포용이란 가치가 아시안변호사협회는 물론 전 법조계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아시안 아메리칸을 비롯해 타 인종의 회원 가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 회장의 임기는 1년이다.

이날 취임식엔 롭 본타 가주 법무장관을 비롯해 법조인, OC한인변호사협회를 비롯한 비영리단체 관계자 등 약 340명이 참석해 차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차 회장은 1993년 OC아시안변호사협회 설립 이후 3번째 배출된 한인 여성 회장이다. 차 회장 이전 OC아시안변호사협회장을 역임한 한인 여성은 그레이스 이 변호사(2011~2012년), 지니 김 변호사(2018~2019년)등이 있다.

한편 차 회장은 지난해 6월, OC지방법원 28호 법정 판사 선거에 출마해 선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당시 득표율은 43.9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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