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미 김, 어바인 시장 선거 기금 모금 경쟁자 압도
08/07/23  

▲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사진=cityofirvine.org

 

태미 김, 어바인 시장 선거 기금 모금 경쟁자 압도

내년 11월 열리는 어바인 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태미 김 현 어바인 부시장이 선거자금 모금에서 경쟁 후보를 압도하고 있다.

김 부시장은 2일 “지난 6월 30일 기준, 총 7만4022달러의 선거 기금을 모았으며, 현재 7만156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김 부시장 외에 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사람은 래리 에이그런 현 시의원이 유일하다. 그는 같은 날 기준 1만1291달러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시장의 모금 실적은 에이그런 후보와 시장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잠재적 후보들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어바인시는 시의원 선거의 개인 기부 상한선을 620달러로 제한하고 있어 고액이 선거자금을 모으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김 부시장은 “지지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선거 자금 모금 실적은 어바인시를 발전시키기 위한 나의 아이디어와 비전에 많은 시민들이 공감한 결과”라며 시장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을 다짐했다.

김 부시장의 어바인 시장 선거 자금 기부는 선거 캠페인 웹사이트(TammyKim.com)에서 할 수 있다. 개인 한도는 620달러, 부부는 1240달러이다. 수표를 통한 기부는 Tammy Kim For Irvine Mayor 2024(9070 Irvine Center Drive. Suite #150, Irvine, CA 92618)으로 우편 전송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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