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하임 운전면허 처리센터 폐쇄 예정
08/28/23  

캘리포니아주 차량국(DMV)이 애너하임을 비롯해 남가주 지역 세 곳에 있는 운전면허 처리센터(Driver’s license processing centers·DLPC)의 문을 닫을 예정이어서 주민 불편이 우려된다.

폐쇄되는 DLPC는 파코이마(11623 Glenoaks Blvd., Pacoima, CA 91331), 폰태나(16499 Merrill Ave., Fontana, CA 92335) 지역 DLPC이며 이들 DLPC는 각각 9월1일과 9월8일에 폐쇄된다.
DMV 측은 또, 지난 3월 수리를 위해 일시적으로 문을 닫은 애나하임 지역 DLPC 사무소도 영구 폐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애나하임 DLPC는 한인들의 방문이 많았던 곳이어서 한인들의 불편도 가중될 전망이다.

DMV 측은 최근 “대부분의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어 DMV 사무소에서의 대면 서비스가 줄었다.”고 으며 이에 따라 남가주 지역 3개의 DLPC를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서비스 확대 이외에도 주 예산 감소, 리얼아이디(REAL ID) 시행일 기한 연장 등이 DLPC 폐쇄 이유로 꼽힌다.

한편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선언했던 ‘리얼아이디 전면 의무화’ 시점은 2020년 10월에서 수차례 연기된 끝에 2025년 5월7일로 정해졌다. 연방 리얼아이디는 테러리스트나 범죄자가 신분증을 위조 또는 도용하지 못하도록 각 주정부가 연방 정부의 기준에 맞춰 신분증을 발급하도록 법으로 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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