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합창단 정기 공연…30일, 성공회 가든그로브교회
09/25/23  

오렌지카운티의 대표적인 한인 여성 합창단인 아리랑합창단(단장 김경자, 지휘 김정민, 반주 안은선)이 9월 30일(토) 오후 5시30분 성공회 가든그로브교회(13091 Galway St., Garden Grove, CA 92844)에서 정기 공연을 개최한다.

10회째를 맞은 이 공연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김경자 단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4년 동안 정기 공연을 할 수 없었다. 단원들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최고의 공연을 위해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는 만큼 좋은 무대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리랑 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한국 가곡 ‘못잊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성가곡 ‘사랑의 축복’, ‘키리에(Kyrie’), 한국 가요 ‘바람의 노래’를 비롯해 동요 ‘고향의 봄’, ‘즐거운 나의 집’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무대에는 소프라노 최윤숙, 테너 오위영, 바이올리스트 황여주, 타악기 연주자 최예진를 비롯해 김창달 김스피아노 대표 등이 특별 출연해 공연의 품격과 즐거움을 더한다.

연주회 티켓 가격은 10달러이다. 티켓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수익금은 한인 비영리단체 지원에 사용된다.

올해로 창단 27주년을 맞은 ‘아리랑합창단’은 양로원 위문 공연, 장학생 선발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문의: (714) 915-2399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