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9회 아리랑축제 열린다…10월 12일~ 15일 가든그로브공원
10/09/23  

오렌지카운티(OC)한인축제재단(회장 정철승, 이하 재단)이 주최하는 ‘제39회 아리랑축제’가 10월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가든그로브공원(9301 Westminster Blvd., Garden Grove, CA 92844)에서 열린다. 축제장은 이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개장한다.

올해 아리랑축제에는 베트남계가 대거 참여한다. 정철승 회장은 “제39회 아리랑축제는 한인 중심의 다문화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축제 현장에는 한인 부스 말고도 베트남, 멕시코 등 타인종 부스들이 다수 설치된다. 이로 인해 더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특히 매일 폐장 전 4일 동안 K-팝 경연대회가 열린다. 처음 3일 동안 예선을 거쳐 마지막 날 본선 경연을 펼친다. K-팝 경연대회에는 나이와 성별, 인종을 떠나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한복 패션쇼, 합창 공연, 모창대회, 태권도 시범 공연, 골든벨, 연예인 쇼, 장수무대, 난타, 댄스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축제의 흥을 돋운다. 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놀이기구들도 설치해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정철승 회장은 “다민족이 살고 있는 미국에서는 한인들이 많이 참여해야 한인 축제가 된다. 그리고 한인 축제는 한인들의 힘을 키우기 위한 하나의 도구가 되어야 한다.”면서 “축제를 통해 이익이 발생하면, 이를 한인사회로 환원해 한인사회를 위한 일에 사용될 것이다. 올해 ‘아리랑축제’를 통해 단합된 한인들의 힘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문의: (714) 943-6918 (아리랑축제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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