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 연출·지휘 ‘신년음악회’ 남가주에서 열린다
11/20/23  

▲ 지휘자 금난새. 사진=연합뉴스


'코리아-LA 챔버 오케스트라'의 남가주 신년음악회(연출 지휘 금난새)가 내년 1월 7일(일) 오후 4시 UC어바인 캠퍼스의 바클레이 극장(Barclay Theater, 4242 Campus Dr., Irvine, CA 92612)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서울대총동창회(회장 김종섭)이 기획·주최해 지난 6월 LA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열렸던 '마에스트로 금난새와 함께하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평화음악회'의 앵콜 공연의 일환이다.

‘평화와 화합의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공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유니스 김, 하모니카 이윤석과 색소폰 더글러스 메이섹, 기타리스트 지익환 등이 무대에 오르며, 금난새의 지휘로 다양한 음악을 선사하며 한미 문화 교류를 이어간다. 또 세계 난민 구호를 위한 성금도 모금한다.

서울대 남가주동창회(회장 김경무) 측은 “지난 6월 디즈니 홀에서 열렸던 금난새 지휘자의 성남시향 공연이 많은 호평을 받아 ‘평화와 화합의 콘서트’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열게 됐다.”면서 “공연에서는 전쟁과 자연 재해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세계 난민들의 처지를 공감하고, 그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는데 사용하게 될 성금 모금도 함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콘서트는 내년 1월 9일(화) 오후 5시, 라스베이거스 컨트리클럽(3000 Joe W Brown Dr., Las Vegas, NV 89109)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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