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 미군 후손에 장학금 수여
11/20/23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위원회(회장 노명수, 이하 기념비위원회)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군 병사의 후손 1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기념비위원회는 베테런스데이였던 지난 11일 풀러턴 힐크레스트공원(1200 N Harbor Blvd., Fullerton, CA 92832) 안에 있는 오렌지카운티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이하 기념비) 앞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미 전역의 재향군인단체가 추천한 장학생 후보 가운데 10명을 선발해 장학증서와 장학금 2500달러(타주 수혜자 500달러 여행 경비 추가 지급)를 전달했다.

노명수 회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용사들의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면서 “매년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장학생을 선발해 베테란스데이인 11월 11일 장학금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앨리나 로즈 오브라이언(Pratt Institute, New York), 사만다 일레인 오브라이언(Castro Valley High School, CA ), 케일 맥휴(West Virginia University, West Virginia ), 이브 매리 롱돈(UC샌타바바라, CA), 에밀리아 스피나(Colgate University, New York), 다운 랭돈(The University of Alabama, Alabama ), 마델라인 벨(Cal Poly Pomona, CA), 케이든 구스타(Canyon Hills High School, CA), 케빈 스컬리(James Madison University, Virginia), 알렉산더 줄리안 커닝햄(Union College, New York)등이 장학금을 받았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앨리나 로즈 오브라이언은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도 할아버지(존 오브라이언)의 희생을 잊지 않고 장학금을 준 위원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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