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교육원, 온라인 한국어 교육 강화
11/20/23  

LA한국교육원이 미국 내 한국어 학습자 증가에 따라 온라인 교육을 강화한다.

LA한국교육원은 15일 온라인 한국어 교육 강화를 위해 한국의 에듀테크 기업인 '비상교육'과 온라인 한국어 교육 플랫폼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상교육은 마스터케이( k) 전용 플랫폼과 화상 솔루션, 학습관리시스템(LMS), 스마트러닝 솔루션(klass), 이러닝 콘텐츠, AI(인공지능) 한국어 발음평가 등 한국어 교육에 필요한 에듀테크 솔루션과 서비스를 LA한국교육원에 제공한다.

LA한국교육원은 미국 학교의 한국어 채택 사업과 한글학교 지원, 한국문화 체험학습 지원, TOPIK 한국어능력시험 운영 및 국비유학생 지원 등 한국어와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미국 내 학생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대면수업뿐만 아니라 온라인 한국어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LA한국교육원은 비상교육의 마스터케이가 늘어나는 한국어 교육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남가주에서는 올해 가을학기를 기준으로 80개 학교, 332개 학급에서 8510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자는 최근 300명을 돌파했으며, 이 중 81.2%가 외국 국적자다.

LA한국교육원은 1980년 LA총영사관에 처음 설치된 이후 캘리포니아 남부와 네바다, 애리조나, 뉴멕시코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청소년들에게 한국의 언어와 문화, 역사를 교육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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