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도 휴대전화로 민원 처리 현황 확인
12/11/23  

재외동포도 자신의 휴대전화를 통해 민원 처리 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5일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도 본인 휴대전화를 통해 영사민원 처리 현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알림톡 서비스를 12월 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외동포는 재외공관 영사민원 접수 시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를 정확히 기재하면 민원 접수부터 완료까지 각 단계의 처리 현황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재외동포들은 한국 내에서는 일반화된 민원 처리 알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 재외공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이메일 문의로 영사민원 처리 현황을 확인해야 했다.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재외공관에 신청한 영사민원 처리 현황을 해외 휴대전화로도 발송할 수 있는 알림톡 서비스를 구축했다. 센터는 향후 알림톡 외에도 재외동포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라인, 왓츠앱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SNS) 채널 추가도 검토 중이다.

이 서비스는 국적 및 가족 관계 신고에 대한 민원만을 대상으로 하며, 향후 순차적으로 대상 업무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연식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장은 “이번 서비스와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재외동포들이 내국민 수준의 민원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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