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스 안 시의원, ‘부에나파크시 부시장’ 선출
12/18/23  

▲ 조이스 안. 사진=ocvector.org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시 1지구 시의원이 이 시의 부시장으로 선출됐다.

부에나파크 시의회는 12일 정기 회의를 열고 안 시의원을 부시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앞서 진행된 시장 선출 투표에서는 수전 소네 부시장이 시의원 전원의 지지로 선출됐다.
안 부시장과 수전 소네 시장은 이날부터 1년 동안의 임기에 돌입했다.

부에나파크 시의회는 시장 임기 만료 시 부시장을 차기 시장으로 선출하는 전통이 있어 안 부시장은 내년 연말에 부에나파크 시장으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안 부시장은 지난 9월, 부에나파크시가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정보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을 주도해 한국어로 의료 서비스, 생활보조, 재정 지원, 자산 관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한인들의 호평을 받았다. 당시 안 시의원은 많은 한인 시니어들이 영어 능력 부족으로 인해 정보 습득에 불편을 겪고 그 결과 다양한 복지 혜택에서 소외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피력한 바 있다.
안 부시장은 또, 지난 10월 26일 부에나파크시가 이 도시의 비치 불러바드와 로즈크랜스 애비뉴에 이르는 약 3마일 구간을 코리아타운으로 지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안 부시장은 부시장 선출 소감으로 “부에나파크시를 혁신적이며 경제가 성장하는 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시 정책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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