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한인회, ‘미주한인의날’ 기념식 개최
01/08/24  

11일 오전 11시 OC한인회관…“많은 한인 동참 기대”

오렌지카운티(OC)한인회(회장 조봉남)가 1월 11일(목) 오전 11시 OC한인회관에서 미주 한인 이민 121 주년 '미주한인의날' (Korean American Day) 기념식을 연다.

OC한인회 측은 “2024 희망찬 갑진년 푸른 용의해 새해가 시작되었다. 121년 전 한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이민으로 미국땅을 밟은 102명의 이민 선조를 기리며 미주 한인들의 위상 제고를 위해 미주한인의날 행사를 개최한다.”면서 “뜻 깊은 날에 많은 한인들이 자리를 함께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미주한인의날은 미주 한인들의 미국사회에 대한 기여와 한미 간의 우호증진을 위해 1903년 1월 13일 하와이로 이민한 한인들의 첫 도착일을 미국 연방의회가 법률로 제정한 공식 기념일이다. 미국 연방의회가 2005년 12월 13일 하원에서, 16일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미주한인의 날’을 법으로 통과시키면서 확정되었다.

한편 OC한인회는 2일 OC한인회관에서 한인회 임원과 이사, 한인 단체 관계자, 정치인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무실을 열고 LA총영사관 출장소 유치와 한국 정원에 작은 덕수궁을 짓는 일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봉남 회장은 “지난해 OC한인회에 보내준 동포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OC 한인 사회가 더 밝고 풍성해지고 화합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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