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아카데미영화박물관, 송강호 영화 상영
01/08/24  

▲ 영화 '택시운전사'의 송강호. 사진=academymuseum.org


LA 소재 아카데미영화박물관이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협업해 한국의 대표 배우 송강호가 출연한 영화를 소개하는 회고전 ‘송강호: Song Kang-ho’를 열고 있다.

지난 12월 7일부터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오는 1월 13일까지 계속된다. 행사 마지막 주인 1월 7일~1월 13일 주간에는 ‘택시운전사’(8일), ‘괴물’(11일)’ ‘밀정(13일)등이 상연된다. 상연 시간은 모두 오후 7시 30분이다.
앞서 2020년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인 '기생충'을 비롯해 '사도', '공동경비구역 JSA', '박쥐', '반칙왕'(2000), '살인의 추억'(2003), '밀양'(2007) 등이 상연된 바 있다.

박물관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송강호를 “한국 영화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인물 중 한 명이며 그의 통찰력은 연기의 경계를 초월한다.”고 소개했다.

KF 관계자는 "국제무대에서 높아진 한국 영화의 위상이 지속할 수 있도록 박물관의 한국 영화 시리즈 상영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카데미영화박물관은 아카데미시상식을 주관하는 아카데미재단이 2021년 LA에 개관한 박물관이다. 이번 행사는 아카데미영화박물관이 한국 영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자 기획한 세 번째 행사이다.

티켓은 아카데미영화박물관 누리집(www.academymuseum.org/en/calendar)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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