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정부, 주택 임대료 지원 프로그램 12일 종료
01/08/24  

신청 서둘러야…4 유닛 이하 주택, 유닛당 3만 달러까지 지급

LA카운티 정부가 소규모 건물주와 집주인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임대료 지원 프로그램(LA County Rent-Relief Grant Program)’이 이달 12일(금) 마감된다. 이에 따라 자격을 갖추고도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건물주들이 신청을 서두를 것이 권고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LA카운티 정부는 2022년 4월부터 현재까지 세입자로부터 임대료를 받지 못해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집주인에게 유닛당 최대 3만 달러까지 지급한다. 단, LA시 소재 주택은 지원되지 않는다.

자격은 소유한 건물이 4유닛 이하이어야 한다. 만일 4개 유닛의 모든 세입자가 임대료를 내지 않았다면 유닛당 3만 달러씩, 최대 12만 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캐서린 바거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소규모 건물주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그동안 정부가 지원한 세입자 구제안은 성사될 수 없었다”며 “앞으로도 균형 잡힌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금을 신청을 위해서는 임대료를 체납한 세입자가 현재 체납 주택에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체납 세입자나 건물주의 가구 소득이 LA카운티 중위소득 80% 이하여야 한다.
지원 임대료는 건물주에게 직접 지급된다.
더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지원서 접수는 웹사이트(lacountyrentrelief.com)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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