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동포 음악의 밤’ 개최
02/05/24  

오렌지카운티(OC)장로협의회(회장 배기호)와 OC한인회(회장 조봉남)가 함께 ‘설맞이 동포 음악의 밤’을 개최한다.

설날인 2월 10일(토) 오후 6시부터 세리토스선교교회(담임목사 방상용, 12413 195th St., Cerritos, CA 90703)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한국의 ‘김포 청소년오케스트라’를 비롯해 테너 오위영, 소프라노 지경, 색소폰 연주자 김성규, 김스피아노대표 김창달 씨, 아리랑합창단(단장 김경자) 등이 출연한다.

김포 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여 년 전 경기도 김포시 고촌면에 있는 작은 시골교회에서 낙후 지역 아이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음악재능기부자들의 도움을 받아 시작됐다. 뉴욕 카네기홀, 베이징 21세기홀, 워싱턴DC, 오사카 등지에서 공연하는 등 한국과 한국 밖에서 활발하게 공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오케스트라는 이번 행사에서 청중들에게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클래식 곡, 가곡 메들리, 올드팝 메들리, 성가곡, 한국민요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행사의 김종대 총괄준비위원장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교향악 선율을 한인들에게 선사한다. 성악가들의 공연도 감상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기회에 많은 한인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봉남 OC한인회장은 “이번 음악회에 많은 한인이 참석해 아름다운 공연을 감상하며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714) 234-1631, (714) 53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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