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말 잘 듣고 설명 잘 해 주는 의사”
03/18/24  

▲ 의료선교지에서의 신창은 원장 진료 모습. 사진=신창은 원장


애너하임 <신창은 내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 하나만 꼽으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을 이야기한다. 몸이 아프면, 육체적인 고통을 말할 것도 없고 자신감이 떨어지고 불안해지며 마음마저 우울해진다. 그래서 몸의 치료는 마음 치료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몸이 아파 병원에 다녀온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다 보면 의사를 만나 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시간보다 의사를 만나기 위해 기다린 시간이 많았다는 불평을 듣는 경우가 적지 않다. 사실 몸이 아픈 사람이라면 누구나 의사에게 자신의 증상을 소상하게 이야기하고, 그 원인과 치료 방법, 복용 약물 등에 대해 소상하게 설명 듣고 싶어한다.

애너하임에 있는 <신창은 내과>의 신창은 원장은 환자의 말을 잘 들어주는 의사이다. 신 원장은 2002년부터 오렌지카운티에서 병원을 운영하던 중 2012년 치과의사인 아내와 함께 인도 북구 마날리 미션병원으로 의료선교를 떠났다. 2019년부터 방글라데시 오지에서 의료 봉사를 하던 중 2022년 비자 문제로 더이상 체류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해 10여 년의 선교 사역을 마무리 하고 미국으로 돌아와 최근 <신창은 내과>를 다시 개원했다.

신 원장은 “10여 년이 지나 미국에 돌아와 다시 병원을 개원하면서 이것저것 많은 것들 것 생각하며, 자녀들은 모두 성장했고, 생활에 어려움도 없으니 커뮤니티 봉사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것이 다시 미국으로 돌아온 가치 있는 이유이며 의료선교 봉사의 의미를 이어가는 것이라고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신 원장은 환자들과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 그들의 육체적 고통은 물론이고 그로 인해 찾아온 마음의 아픔까지 함께 나눈다. 환자가 말하는 것을 충분히 듣고 환자와 함께 치료 방법을 공유한다. 환자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병의 원인과 치료 방법, 과정에 대해 소상하게 설명해 환자가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 최선의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끈다.
신 원장과 스텝들이 얼마나 환자 중심적인지 확인하고 싶다면 꼭 구글 리뷰를 참고하자. 구글 검색창에서 ‘신창은 내과’로 검색한 후 결과 페이지 오른쪽에서 리뷰를 읽을 수 있다. 리뷰를 읽다 보면 코끝이 시큰해질 수도 있다.

신 원장은 환자들의 약 복용에 관해서도 세세하게 챙긴다.
신 원장은 “환자들과 상담하다 보면 꼭 필요하지 않은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여기에는 보충제도 포함이 됩니다. 사실 복용이 꼭 필요하지 않은 약물은 줄이거나 끊어야 합니다. 그래야 건강을 위해 더 좋습니다”라고 조언했다.

신 원장은 또 “환자를 이해하고 환자와 의사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돼야 치료도 더 잘 됩니다. 환자의 말을 잘 들어주는 의사, 마음으로 진료하는 의사, 환자의 질병에 관해 설명을 잘 해주는 의사라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라며 환자 치료는 물론 한인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도 열심히 할 것을 다짐했다.

문의: (714) 577-2340
408 S. Beach Blvd. #204, Anaheim, CA 92804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