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청, 재외동포 무료 데이터 통화 민원 상담 서비스
05/06/24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 이하 동포청)은 해외 거주 재외동포가 별도의 국제통화료 부담 없이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달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동포청 산하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이날, 5월 1일부터 데이터통화(웹콜)을 통해 민원 상담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출범한 동포청은 '재외동포 365 민원콜센터(02-6747-00404)'를 설치해 재외동포에게 매일 24시간 5개 국어로 전화 민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한국 방문 등의 이유로 한국에 체류하지 않는 한 콜센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비싼 국제통화료를 부담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동포청은 지난 1월부터 카카오상담톡 서비스를 개시했고, 이번에 무료 데이터통화 서비스를 추가했다.

동포청은 하반기 중에 온라인채팅(웹챗) 채널도 추가해 더 편리하게 민원콜센터를 이용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여기에다가 기존의 '재외국민 민원포털 영사민원24' 홈페이지를 '재외동포 365민원포털(www.g4k.go.kr)'로 전면 개편해 재외동포들이 재외국민 등록, 여권 재발급 신청 등 민원 행정 서비스를 한 곳에서 검색·문의·신청하도록 민원 포털을 구축했다.

김연식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장은 "동포들이 실생활에서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온라인을 활용한 민원 대응을 비롯해 서비스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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