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렌즈, 이제 돈 주고 사지 마세요
06/17/24  

▲ <초이스 안경>은 한국의 자체 렌즈 제작 업체와 연계해 더 저렴한 비용으로 안경을 제작할 수 있다. 사진=shutterstock


애너하임 <초이스 안경>…안경테 구입하면 최고 품질 안경렌즈 무료

애너하임 유클리드 길에 <초이스 안경(Choice Optics)>이 문을 열었다. 초이스 안경은 1981년부터 안경렌즈 생산(유리 렌즈)을 시작으로 현재는 프라스틱 모노 재료를 이용해 안경렌즈를 생산하고 있는 안경렌즈 제작 업체이기도 하다.

초이스 안경은 미국 내 안경점 가운데 최초로 안경렌즈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문을 열었다. 초이스 안경의 Allen Rhee 대표는 “많은 소비자들이 안경점 마진율이 상당히 높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소비자들이 원재료에 비해 안경 가격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은 높은 렌트비와 높은 인건비 그리고, 높은 검안비 등을 고려하지 않아서 생긴 일종의 오해”라고 말했다. 그는 “안경 가격은 안경 제작과 관련한 모든 비용을 고려해 결정된다”며 “최근의 높은 물가상승(인플레이션)도 안경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Allen 대표는 “초이스 안경은 이같은 현실에서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미국에서는 최초로 안경렌즈를 공짜로 드린다는 생각으로 비싼 렌트비를 피해 현재 위치에 LAB과 스토어를 준비해서 오픈하게 되었다”면서 “이는 한국에 있는 자체 렌즈 제작 업체와 연계해 더 저렴한 비용으로 소비자들에게 안경을 제작해 줄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고난이도의 디지털 다초점(Digital Progressive)렌즈는 독일 협력사와 연계해 넉넉히 1주(7일) 안에 최고급으로 만들어드릴 수가 있으며, 일반 미국 내에서 작업하는 다초점렌즈를 제작하는데는 4일~5일 정도가 소요된다”고 밝혔다.

Allen 대표에 따르면 다초점렌즈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그런데 다초점렌즈에 적응하지 못해 다시 단초점렌즈의 안경으로 돌아가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다초점렌즈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던 사람들도 디지털 다초점 고급 렌즈로 제작된 안경을 착용하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Allen 대표는 “또 요즘 블루블럭(Blue Block)렌즈가 황반변성을 막아 준다 하여 인기가 높아 이로 인해 비싸게 판매되는 실정”이라며 “저희는 미국 내 최초로 안경렌즈를 공짜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해 이미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처럼 안경렌즈 무상 제공 서비스에 만족한 고객들이 또 다른 고객을 소개해 주어 매우 만족하며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초이스 안경은 $100~$200 이태리(Titanium) 안경테는 1년 무상 보증해 주며 안경테를 구입하는 경우 블루블럭렌즈, $500 상당인 최고 품질의 독일제(Opto Tech) 디지털 다초점렌즈도 공짜로 제작해 준다.
또 현재 쓰고 있는 안경테에 렌즈를 교환하는 경우 공장 가격으로 제작해 주며, $300 이상의 안경테를 맞추면 $200 이상의 가치가 있는 선글래스를 무료로 선물한다.

문의: (714) 684-1414(Cell), (714) 829-4806, (714) 829-4837
주소: 953 N. Euclid St., Anaheim, CA 92801

▲ <초이스 안경>의 안경렌즈 무상 제공 서비스는 고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사진=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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