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의 종'에 가이드 배치
07/29/24  

▲ '우정의 종'. 사진=shutterstock


LA시 공원관리국(이하 관리국)이 한미 우호의 상징인 샌페드로 엔젤스 게이트 파크에 있는 ‘우정의 종(Korean Bell of Friendship)’에 ‘뮤지엄 가이드’을 배치하고 가이드 서비스에 나선다.

지난 18일 관리국은 우정의 종을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관광지로서 발전시키기 위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우정의 종에 대해 설명해 주는 뮤지엄 가이드를 배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배치된 인원은 총 3명이며 이들은 오는 8월 3일(토)부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우정의 종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가이드들은 사전에 우정의 종의 역사와 상징적 의미, 제작 과정은 물론 현장에서 관광객들의 질문에 대비할 수 있는 전문 교육을 이수했다.

관리국 측은 방문객 수가 적을 경우에는 예약하지 않았어도 가이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가이드 수가 제한돼 있어 방문객이 몰릴 경우 서비스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며 엔젤스 게이트 레크리에이션 센터(310-548-7705)를 통해 방문 전 예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설명은 영어로 진행된다.

우정의 종은 지난 1976년 미국 독립 200주년을 맞아 한국 정부가 미국에 선물한 것으로, 태평양을 바라보는 언덕 위에 자리 잡아 뛰어난 경치와 역사적 상징성 때문에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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