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노인복지부 주관…8월 말 신청 마감 서둘러야
캘리포니아주 노인복지부(CDA)가 운영하는 무료 간병인 교육이 오는 8월 31일로 마감한다. 수강생에게 최대 6000달러의 교육비를 지원하므로, 수강을 원하는 한인들은 마감일 이전에 등록해야 한다.
비영리단체 ‘에스닉미디어서비스(EMS)’에 따르면 '캘그로우스(CalGrows)'라는 이름의 이 프로그램은 한국어 등 9개 언어로 600개 이상의 강좌를 제공한다. 교육 시간은 5분 ~ 5시간 연속 과정까지 다양하며, 대면과 온라인으로 교육한다. 수업 내용은 심폐소생술(CPR), 치매 간호, 노인 영양, 노인 정신 건강 등이다. 이 프로그램은 9월 30일까지 무료 온라인 및 대면 수업을 제공한다.
수강생은 최대 6000달러의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지만 지원금을 받으려면 8월 31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캘리포니아주 전역에서 이미 약 1만4000명의 간병인들이 총 8만9000개의 강좌를 수강했으며, 이에 따라 약 700만 달러의 지원금이 지급됐다.
캘그로우스 신청 및 수강은 웹사이트(http://calgrows.org/)를 참조하면 된다.
CDA는 2030년까지 캘리포니아 인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1,080만 명 이상이 60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캘리포니아는 최대 320만 명의 간병인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