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동덕여자대학교 박물관과 공동으로 8월 29일(목)부터 9월 19일(목)까지 ‘한지의 과거와 현재’ LA특별전을 개최한다.
LA한국문화원 아트갤러리(5505 Wilshire Blvd., LA, CA 90036)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한국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한국 전통 미술 시리즈’의 세 번째로, 한국의 대표 전통 유산 중 하나인 한지의 우수성과 매력을 담은 미술작품을 미국 현지사회에 선보이기 위해 특별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한지의 역사와 전통을 소개하고, 한지가 지나온 발자취뿐만 아니라 한지를 소재로 한 현대 미술작품을 선보임으로써 한지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한지 유물, 한지 부조 작품, 설치 작품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전시를 총괄기획한 이승철 교수는 "북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30여년간 연구하고 수집한 한국유물, 현대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이 한지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살펴보고, 한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느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 이번 LA특별전에 미주 한인 동포들의 관심과 격려, 따뜻한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상원 문화원장은 "현재 정부와 민간이 함께 한지를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는 노력이 진행 중이다”라며, “전시 기간 중 많은 분들이 우리 전통 한지가 지나온 발자취와 함께 한지 예술의 무한한 가능성과 다양성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323) 936-3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