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교육원 뿌리교육 프로그램 인기…미 전역에서 지원
08/26/24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 이하 교육원)의 뿌리교육 프로그램이 인기몰이 중이다.

21일 교육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강한 한국어 등 25개의 뿌리교육 프로그램 강좌에는 총 376명의 수강생이 등록했다.

특히 한국어와 종이접기 등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강좌에는 캘리포니아주 거주자를 비롯해 콜로라도, 플로리다, 하와이, 켄터키 등 총 16개주에 거주하는 한인 2·3세들도 수강 등록해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몬타나에 거주하는 학부모 Jennifer Howells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한글학교까지 가려면 1시간 넘게 운전해야 하기 때문에 선뜻 아이들을 보내기 쉽지 않았다”면서 “교육원의 뿌리교육 프로그램 온라인 수업 덕분에 아이들이 편리하게 한국어와 전통 문화를 배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강전훈 원장은 “최근 교육원이 개설한 뿌리교육 프로그램에 타주 거주자들의 참가가 급증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앞으로 미주 전역에서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4 하반기 뿌리교육 프로그램은 8월 17일(토) ~ 12월 14일(토)까지 진행된다. 등록은 8월 27일(화)까지 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교육원 홈페이지(kecl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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