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 사진=태미 김
오는 11월 5일 실시되는 어바인 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이 최근 캠페인 상품(굿즈) 판매에 나서 화제다. 한인 정치인이 굿즈를 판매하는 것은 김 시의원이 처음이다.
지난달 3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김 시의원의 캠패인 굿즈는 웹사이트(tammykim.printify.me/products)를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굿즈는 남녀 구분 없이 입을 수 있는 티셔츠 3종, 여성용 티셔츠와 탱크톱 등이다. 가격은 토트백은 15달러이며 나머지는 모두 20달러다.
김 시의원은 “굿즈 판매는 선거 운동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한 방편”이라며 “굿즈 판매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한 봉사자들에게 간식을 제공할 비용 정도가 충당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굿즈 사용자들을 통해 세를 과시하고 지지자, 봉사자들의 일체감을 조성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 시의원은 “주민의 참여가 어바인의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열쇠다. 우리가 함께할 때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으므로 한인 유권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어바인시의 인구는 약 32만 명으로 등록된 유권자수는 약 15만4000명이다. 이 가운데 한국계 유권자 수는 약 8,67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