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CSU 샌버나디노(CSU SB), 숙명여대 박물관과 공동으로 9월 7일(토)부터 12월 7일(토)까지 4개월간 CSU SB에 소재한 Robert and Frances Fullerton Museum of Art(5500 University Pkwy., San Bernardino, CA 92407)에서 ‘한국 공예의 어제와 오늘(Korean Craft, Yesterday and Today)’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최하는 ‘2024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Traveling Korean Arts)’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한국의 전통공예와 현대공예를 미국 서부지역 현지에 소개하는 전시다. 특히 한국 현대 공예작가들이 15세기부터 20세기 사이 조선시대 사대부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던 가구, 복식, 회화, 도자기 등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정상원 문화원장은 "이번 전시는 숙명여대 박물관과 함께 시대를 초월한 한국 공예의 아름다움을 되새기고, 이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통해 우리 공예문화의 지속가능성과 창의성을 경험할 수 있다. 12월초까지 이어지는 전시인만큼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한국공예의 진면목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LA한국문화원은 전시기간 동안 부대행사로 한국의 전통 혼례복인 활옷을 종이로 만들어보는 워크숍 등을 열어 관람객들의 하여금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킬 계획이다.
문의: (323) 936-3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