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문화원, 국악∙탈춤 한마당 ‘2024 코리안 스피릿’ 공연 개최
11/18/24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이 남가주와 한국에서 활동하는 전통예술단체를 초청해 한국 전통예술 및 퓨전 공연 ‘2024 Korean Spirit’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11월 18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다운타운에 위치한 지퍼홀(Zipper Hall)에서 개최된다.
행사에서는 남가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악 명인들과 한국에서 방문하는 전통예술인들이 한 무대에 올라 다양한 국악과 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전반부는 2015년 한국 문체부에서 선정한 ‘전통무형문화 해외 명예전승자’들이 중심이 되어 무대를 꾸민다. 지윤자 가야금 명인의 ‘성금연류 가야금 산조’, 김응화 무용 명인의 ‘한영숙류 살풀이’, 김미자 재미국악원 연주단과 최순희 명인이 함께 꾸미는 ‘취타와 춘앵전’, 그리고 소리꾼 서연운 씨가 판소리 ‘심청가’ 중 한 대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후반부는 LA를 방문하는 ‘깨비령’ 공연단이 다양한 한국 전통예술과 프로그램을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단은 이미 호주와 태국 등에서 초청받아 공연을 한 바 있며, 202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탈춤과 다양한 탈을 활용한 공연, 전통에 기반한 창작 무용, 판굿 연희 그리고 세계 정상급으로 평가받는 비보이 춤과 접목한 신명나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나 사전에 www.kccla.org에서 RSVP로 예약해야 한다.

문의: (323) 936-7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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