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백인회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 펼칠 것”
12/30/24  

조한검 씨가 오렌지카운티(OC) 지역 한인 올드 타이머들의 친목 모임 ‘백인회’의 차기 회장으로 연임됐다.

백인회는 지난 19일 애너하임에 있는 소나무 식당에서 총회를 열고 회원 전원의 동의로조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조 회장의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1년이다.

조 회장은 “백인회가 한인 사회에 더 많은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젊은 회원 영입과 재정 확충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25년부터 OC K-타운번영회(회장 조한검)와 더불어 풀러턴의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기념비에서 열리는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백일장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이 행사는 한인 학생들에게 자유 수호를 위해 헌신한 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한국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세대 간의 교감을 증진시키는 소중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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