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민화협회 OC지부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민화협회 OC지부
한국민화협회 OC지부(지부장 신혜정, 이하 OC지부)가 한국 전통 민화 알리기에 나섰다.
OC지부는 지난 12일 터스틴 민화교실(1442 Irvine Blvd., Tustin, CA 92780)에서 3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회를 열고 2024년의 성과를 되돌아보았다.
OC지부는 지난 10월 한국 민화협회 주최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민화 공모전에 회원 7명이 출품해 전원 입상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같은 달 시니어 40여 명을 대상으로 ‘모란 부채 그리기 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에는 화상통화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열린 월간 민화 유정서 편집국장의 ‘민화의 조형적 특성’ 강좌에 참여했고 8월에는 한지 전문가인 동덕여대 민화학과 이승철 교수의 ‘한의 역사와 이론 그리고 유지 제조법’ 특강을 열었다.
신 지부장은 “대표적인 K-아트인 민화를 사랑하는 회원들이 모여 조상들의 그림을 기억하고 재현하며 문화를 계승하고 있다”면서 “아트 페어 참가, 팝업 마켓 개최와 참여, 민화 워크숍과 전시회 개최 둥 다양한 활동을 통해 OC지부를 미국 내 민화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OC지부는 2025년 1월에 회원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민화 전문가 초빙 특강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문의: (909) 868-8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