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형제, 너싱홈서 시니어 위문 국악 공연
01/06/25  

▲ 너싱홈에서 한국 국악 공연을 선사한 제이크(왼쪽)와 조셉 형제. 사진=주명숙 무용 연구소


한인 형제가 요양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시니어들에게 한국 국악 공연을 선사해 화제이다.

주인공은 세리토스에 사는 조셉(UCLA 1학년) 군과 제이크(세리토스고 11학년) 군.
형제인 이들은 지난달 23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노워크 메도 너싱홈을 방문해 타인종 시니어들에게 한국 국악 공연을 선사해 박수를 받았다.

이들 형제의 할머니는 ‘주명숙 무용연구소’를 운영하는 할머니 주명숙 OC한국문화예술협회장이다. 형제는 할머니에게 초등학생 시절부터 북과 장고를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공연은 동생 제이크가 먼저 크리스마스를 맞아 너싱홈 위문 공연을 할 생각을 했으며 마침 방학을 맞아 집에 와 있던 형 조셉도 동참해 이루어졌다. 두 형제는 공연을 위해 며칠 동안 함께 연습했으며 이날 너싱홈 시니어들에게 흥겨운 한국 국악 연주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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