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존주택 판매, 통계 집계 후 최대폭 증가
07/27/20  

레드포인트부동산’ 카니 정 매니저 “주택 판매·구매 적기”

 

지난 6월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 건수가 역대 최대폭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레드포인트부동산’의 카니 정 주택부 매니저는 “전날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6월 기존주택 판매 건수가 연간 기준으로 전월 대비 20.7% 증가한 474만 건이라고 밝혔다.”며 “이는 NAR이 기존주택 판매 지표를 쓰기 시작한 1968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라고 밝혔다.

정 매니저는 “이로써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는 이전 석 달간의 감소세를 마치고 증가세로 돌아섰다.”며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감소했던 기존주택 판매의 증가는 저금리 여건에서 수요가 지지된 것이 밑거름이 됐다.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는 전체 주택 거래의 85%가량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정 매니저에 따르면 최근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금리는 2.98%로 1971년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런 사상 최저 모기지금리가 주택 구매자들을 주택시장으로 이끌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주택 판매자들에게도 지금이 판매의 적기라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정 매니저는 “수년 내에 집을 팔 계획이 있다면 지금이 적기일 수 있다.”며 주택 구매자들이 시장으로 몰릴 때가 주택 가격, 거래일수 측면에서 판매의 가장 좋은 기회이다.”라고 설명했다.

 

모기지 금리가 사상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주택 구매자들로서도 주택 구입의 적기라는 분석이다. 정 매니저는 “과거에는 2%대의 모기지금리를 기대할 수도 없었다. 하지만 시장 여건으로 모기지금리가 사상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주택 구입의 적기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투자용이 아닌 거주용으로 주택을 구입하려는 경우, 학군이나 위치와 더불어 소득 기준 모기지 융자금이 적절한 선에서 정해진다면 구입의 특정 시기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 이런 여건만 충족된다면 언제라도 주택을 구입해도 좋다.”고 말했다. 더구나 학교에 다니고 있는 자녀가 있다면 주택 렌트로 인해 전학 등의 사유가 발생할 수 있고, 이는 결국 자녀의 정서 불안정의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여건이 된다면 주택 구입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집을 사서 렌트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이는 수익성 측면에서도 매우 좋은 재테크의 일환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 매니저는 55세 이상이라면 시니어 단지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라미라다 시니어 단지 같은 경우는 한국 마켓과 가깝고 교통이 편리해 한인들이 매우 선호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전언이다.

 

17년 경력의 카니 정 매니저는 주로 풀러턴, 부에나파크, 세리토스, 사이프레스, 라팔마 등 오렌지카운티 북부 한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한인들의 부동산 거래를 돕고 있으며 지난해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 최우수 에이전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의: (714) 244-7800

6561 Beach Blvd., Buena Park, CA 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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